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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분류: 📈 재테크·투자 (수익형 글)

엔비디아 실적 또 신기록 — 매출 133조·13분기 연속, 삼전닉스는 어떻게 되나 2026

by 차테크 수석연구원 진영 2026.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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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신기록 이미지
엔비디아 실적 신기록 이미지

 

어제 예고해 드렸던 엔비디아 실적 발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마디로 '또 신기록'입니다. 시장 기대치를 훌쩍 넘긴 어닝 서프라이즈였고, 무엇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투자자들이 기다리던 신호까지 나왔습니다. 결과와 삼전닉스 영향을 정리해 드립니다.

① 실적 결과 — 또 신기록

엔비디아 962억 달러 달성 이미지
엔비디아 962억 달러 달성 이미지

 

엔비디아의 2분기(5~7월) 매출은 962억 2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3조 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늘어난 규모로, 무려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입니다.

시장 전망치가 921억 달러였으니, 40억 달러 이상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입니다. 주당순이익(EPS)도 2.22달러로 예상치 2.1달러를 넘었습니다.

② 핵심은 데이터센터

이번 실적의 주인공은 역시 AI 데이터센터입니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8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7% 급증하며, 전체 매출의 92%를 차지했습니다. 사실상 엔비디아 실적은 AI 가속기가 다 만들어낸 셈입니다.

③ 삼전닉스는 어떻게 되나 — '베라 루빈' 신호

국내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대목입니다. 젠슨 황 CEO는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며,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이 본격 양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프리뷰에서 짚어드렸듯, 루빈에는 차세대 메모리 HBM4가 대거 탑재됩니다. 루빈 양산이 본격화되면 HBM4를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됩니다. 삼전닉스 투자자들이 기다리던 신호가 나온 겁니다.

④ 다음 분기 전망도 강하다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3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1080억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 1040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로, 분기 매출 1000억 달러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AI 수요가 계속 강하다는 뜻입니다.

⑤ 다만, 주의할 점

완벽한 실적만은 아니었습니다. 실적 발표 후 주가는 시간 외에서 4%대 급등했지만, 두 가지 우려도 남았습니다.

첫째, 매출채권이 630억 달러로 6개월 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제품을 팔고도 대금 회수가 늦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둘째, 중국 시장 매출 공백이 이어지고 있어, 다음 분기 가이던스에도 중국 매출은 빠져 있습니다.

마무리

정리하면, 엔비디아는 또 한 번 신기록을 쓰며 AI 수요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베라 루빈 양산 신호는 삼성·SK하이닉스 HBM에 긍정적입니다. 다만 매출채권과 중국 변수는 지켜봐야 합니다.

투자는 늘 본인 판단과 책임이라는 점 잊지 마시고, 삼전닉스 대응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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